[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가 아이돌 특집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사콜 세븐’은 TOP6 멤버들이 아이돌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오프닝 무대에서 TOP6는 TWS(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아이돌 못지않은 퍼포먼스와 치명적 매력으로 재해석하며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최연소 인턴사원 유지우도 출격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지우는 “다른 인턴 삼촌들보다 더 맛깔나게 신청곡을 불러드리겠다”며 귀여운 포부를 밝혔고, 이선희의 ‘인연’을 감미롭게 열창해 97점을 기록, 첫 출연부터 선물 증정에 성공하는 활약을 펼쳤다. 팬은 “작지만 큰 사람 같다”는 따뜻한 응원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진(眞) 김용빈은 요구르트 배달 중이던 팬과의 즉석 통화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이었다는 사연자는 김용빈을 통해 다시금 ‘덕질 본능’을 일깨웠고, “노래는 서태지보다 더 잘한다”는 찐팬의 칭찬 속에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진심 어린 가창력으로 불러 여운을 남겼다.
선(善) 손빈아는 “2PM 닉쿤, EXO 찬열, BTS 뷔를 좋아해 왔다”는 비주얼 중심 ‘덕질’ 팬의 고백을 받았다. 해당 팬은 ‘미스터트롯3’ 방송 중 손빈아의 무대를 보고 “첫 소절에 완전 뻑 갔다”며 강한 인상을 털어놨고, “지금까지 본 아이돌 중 손빈아가 제일 잘생겼다”는 찬사까지 보냈다. 이에 손빈아는 “이제 오빠만 봐야 돼요”라는 달콤한 멘트로 응답하며,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감미롭게 열창했다.
최재명은 걸그룹 QWER의 ‘고민중독’을 선택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국악 전공자인 그에게 예상 밖의 아이돌 선곡이 주어지자 TOP6 멤버들은 “이건 재명이니까 가능한 무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최재명은 흥과 끼가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우며 완벽히 기대에 부응했다.
한편, '사콜 세븐’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트로트와 대중가요, 팬과의 실시간 소통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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