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군복무를 마친 가수 성리가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BTN라디오가 여름 개편을 맞아 2일부터 ‘성리의 데이트할까요?’ 시즌2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2에서 성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생방송을 통해 직장인들의 퇴근길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성리는 시즌1에서 뛰어난 입담과 재치 있는 진행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했으나, 2023년 11월 군 입대로 라디오에서 잠시 하차했다. 5월 26일 전역한 성리는 복귀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성리는 전역 직후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에 합류하며 빠르게 무대에 적응, 음악 방송과 전국 행사 무대를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BTN라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시즌1 마지막 방송과 과거 보이는 라디오의 인상적인 순간들을 쇼츠 영상으로 공개하며 성리의 복귀를 환영하고 있다. 팬들 역시 “시즌2 너무 기다렸다”, “성디 빨리 만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리는 “무대에서 전했던 진심을 마이크 앞에서도 전할 수 있어 설레고 행복하다”며 “DJ로서 더욱 성숙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청취자에게 힐링을 선사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리는 감성 보컬과 치명적인 퍼포먼스로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군인 신분으로 출연한 MBN ‘현역가왕2’에서 ‘진격의 트롯돌’, ‘트롯퍼포머’ 등의 별명을 얻으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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