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2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상법개정안 핵심 조항은 5개 정도"라면서 "주주충실 의무, 전자주총 의무화, 독립이사제, 3%룰, 집중투표제"라고 이같이 말했다.
전날 김병기 민주당·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도 상법개정안 합의 처리에 노력하기로 하고,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3%룰 제외를 포함해 긍정적으로 논의를 하기로 한 바 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법사위 소위에서 충분히 야당 의견을 듣고 협의할 것"이라며 "(3%룰 포함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가고 안에서 회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정한 부분을 가지고 오해와 혼란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다"며 "법사위 소위에서 충분히 얘기를 듣고 결정할 것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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