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현대차 홈페이지가 6월 한 달간 50대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차 3종을 공개했다. 대형 세단인 그랜저가 탈락하는 대이변이 발생한 가운데, 1위도 패밀리카와는 거리가 먼 차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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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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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와 30대에서는 투싼 하이브리드가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중년층 생각은 달랐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리터 디젤 터보 엔진을 갖춘 투싼 내연 기관 모델이 더 많은 선택을 받으며 수요가 극명하게 갈렸다.
여기에는 연령대별 용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대부분 출퇴근 용도로 구매하는 20대와 30대는 효율성이 높은 하이브리드를 더 많이 찾는다. 반면 50대는 출퇴근 비중이 낮은 데다 세컨카 용도로도 구매하기 때문에 다른 선택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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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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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공식 출시 이후 자동차 시장에서 황소개구리 역할을 하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2위에 올랐다. 꾸준히 50대 최다 판매 순위에 이름을 올렸던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탈락한 이유도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때문이 가장 크다.
팰리세이드는 쏘렌토와 카니발 등 주요 패밀리카 수요를 뺏어오는 등 입지를 크게 넓히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더욱 강력한 성능과 2.2톤에 가까운 무거운 차로 최대 14.1km/L 연비를 기록하는 높은 효율성을 지녀 인기가 폭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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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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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가 가장 많이 찾은 현대차는 아반떼였다. 이미 매달 순위권에 오르며 이변이 아님을 증명한 바 있다. 더군다나 40대에서도 3위, 20대와 30대에서는 2위를 기록하는 등 모든 연령층에서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청년층에게는 사회초년생으로서 경험하는 첫 차 역할을 한다. 반면 중장년층에게는 이미 메인카를 둔 가족이 세컨카로 더 많이 찾는 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우측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0대가 많이 찾는 의외의 차, 유지비 걱정 ‘뚝’』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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