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시원하게 보내자…" 여름철 전기세 부담을 덜어줄 일상 속 습관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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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시원하게 보내자…" 여름철 전기세 부담을 덜어줄 일상 속 습관 7가지

위키푸디 2025-07-02 09:55:00 신고

여름철 전기 절약 방법 7가지. / Yankovsky88-shutterstock.com
여름철 전기 절약 방법 7가지. / Yankovsky88-shutterstock.com

여름철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기기 시작하면서 집 안 공기는 숨이 막힐 정도로 달궈지고 있다. 더위를 이기기 위해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고 싶지만, 곧 도착할 전기요금 고지서를 떠올리면 전원을 끌 수밖에 없다

냉방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만큼 여름철 전기세는 계절 중 가장 높게 나온다. 한 달 동안 수십만 원이 나오는 가정도 드물지 않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절전 모드나 요금제 변경 같은 방법을 선택할 수 있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고 반복적인 습관으로 전기세 폭탄을 피할 수도 있다.

여름철 전기세 부담을 덜고 냉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일상 속 실천법 7가지를 알아본다.

1. 에어컨은 강에서 약으로

에어컨 자료사진. / Rapheephat Ladsritha-shutterstock.com
에어컨 자료사진. / Rapheephat Ladsritha-shutterstock.com

에어컨은 작동 초기 가장 많은 전기를 소비한다. 따라서 처음에는 강풍으로 실내를 빠르게 식히고, 이후 약풍으로 전환하는 것이 전기 낭비를 줄이는 핵심이다. 무작정 약하게만 틀면 실내 냉방이 더디게 이뤄져 오히려 전기 소모가 많아질 수 있다.

또,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실외기 주변 열기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면 냉방 효율이 올라간다.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찬 공기를 순환시켜 냉방 범위를 넓히는 효과도 있다.

2. 청소기 필터는 주 1회 점검

청소기 필터 청소. / Anastasiia Akh-shutterstock.com
청소기 필터 청소. / Anastasiia Akh-shutterstock.com

청소기는 모터 회전으로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가전이다. 필터나 먼지통이 더러우면 흡입력이 떨어지고 전기 소모는 증가한다. 무선청소기나 로봇청소기 모두 필터나 먼지통을 적어도 주 1회는 세척해야 한다.

필터가 깨끗하면 흡입력이 향상돼 강력한 흡입 단계 대신 낮은 단계로도 충분히 청소가 가능하다. 같은 시간 동안 낮은 단계로 작동해도 청소 성능은 유지되며 전기 소모는 줄어든다.

3. 세탁은 찬물로… 자주 돌리지 않기

세탁기 자료사진. / africa_pink-shutterstock.com
세탁기 자료사진. / africa_pink-shutterstock.com

세탁기를 사용할 때 많은 전기는 물을 데우는 데 사용된다. 미지근한 물도 충분하지만, 여름철에는 굳이 따뜻한 물이 필요하지 않다. 일반 세탁에는 찬물만으로도 충분하다.

또한, 세탁을 자주 돌리기보다는 빨래를 모아 한꺼번에 돌리는 것이 전기 절약에 효과적이다.

4. 스마트 기기 완충 후 플러그 바로 뽑기

스마트폰 충전 자료사진. / Skrypnykov Dmytro-shutterstock.com
스마트폰 충전 자료사진. / Skrypnykov Dmytro-shutterstock.com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기기는 충전 완료 후에도 플러그를 꽂아두면 대기전력이 계속 흐른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충전기를 콘센트에 연결한 상태로 두는 것만으로도 전기가 낭비된다.

충전이 끝나면 어댑터를 빼는 습관만으로도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충전기 자체도 발열이 계속되기 때문에 안전 측면에서도 플러그 분리는 권장된다.

5. TV와 셋톱박스… 멀티탭으로 차단

TV와 셋톱박스 자료사진. / Ultraskrip-shutterstock.com
TV와 셋톱박스 자료사진. / Ultraskrip-shutterstock.com

TV는 꺼진 상태에서도 대기전력을 소비한다. 특히 요즘은 셋톱박스를 함께 사용하는 가정이 많다. 셋톱박스는 대기전력 소모량이 TV보다 10배 이상 많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멀티탭 스위치를 내려 대기전력을 차단해야 한다. TV와 셋톱박스를 멀티탭에 함께 연결해두면, 스위치 한 번으로 절전할 수 있다.

6. 냉장고는 자주 열지 말기

냉장고 자료사진. / ineversleep-shutterstock.com
냉장고 자료사진. / ineversleep-shutterstock.com

냉장고는 일상 속에서 가장 오래 사용하는 가전 중 하나다. 문을 열면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고, 이를 다시 낮추려면 더 많은 전기가 소모된다.

문을 5초간 열었을 때 원래 온도로 돌아가는 데 30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필요한 식재료를 미리 정해 두고 한 번에 꺼내는 습관만으로도 전기 소비를 줄일 수 있다.

7. 전기밥솥 보온 기능은 최소화

전기밥솥 자료사진. / Hary Purwanto-shutterstock.com
전기밥솥 자료사진. / Hary Purwanto-shutterstock.com

전기밥솥은 취사보다 보온 상태에서 더 많은 전기를 소비한다. 밥을 지은 후 장시간 보온을 유지하는 것이 반복되면 누적 전기 사용량이 커진다. 하루 이상 보관할 경우 밥을 소분해 냉장 보관하고 전자레인지로 데우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압력밥솥을 사용하면 보온 기능 없이도 밥맛을 유지할 수 있고, 전기 소모도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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