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나· 전 농구선수 김태술 부부가 혼수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서는 박하나가 혼수를 구매하지 않는 남편 김태술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하나는 김태술에게 "신혼 뜻 모르냐"고 말하며 "혼수를 하나도 바꾸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김태술은 "네가 쓰던 거 쓰면 돼"라며 "이 그릇 얼마나 좋냐"고 말했다. 그러자 박하나는 "신혼부부 집이 아니고 그냥 우리 집 같다"며 속상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가전제품이나 가구는 쓰던 걸 쓰지만 이불정도는 바꿔야 하지 않을까"라며 "이게 무슨 신혼이냐 그냥 동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술은 "동거도 같이 사는 거고 결혼도 같이 사는 거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나와 김태술은 지난 달 20일 부부 연을 맺었다.
박하나는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 후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 SBS TV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했다.
김태술은 2007년 서울 SK 나이츠에 입단해 안양 KGC인삼공사 등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11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으로 발탁됐으나 5개월 만에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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