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대 미아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미아9-2구역 재건축 조감도 모습. /사진=현대건설
미아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 투표로 시공사를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137-72번지 일원 10만2371.6㎡ 부지를 대상으로 지하 6층~지상 25층 총 22개 동 1759가구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다. 공사비는 6358억원 규모다.
단지는 4호선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위치했다. 북서울꿈의숲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주변으로 ▲신일고 ▲영훈국제중 ▲영훈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했다.
단지 내 두 개의 옥상층에 더블 스카이 가든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북한산과 도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는 예술 정원을 배치해 도심 속 리조트를 구현하고 커뮤니티 면적을 기존 계획보다 2800㎡ 넓혀 ▲복층 실내체육관 ▲실내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독서실 ▲게스트 하우스 등 45개 하이엔드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다. 12개 외부 엘리베이터 설치로 경사 지형을 극복한 보행 동선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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