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코스피 상승, 삼성전자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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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코스피 상승, 삼성전자 강보합"

센머니 2025-07-01 12:03:28 신고

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센머니=홍민정 기자] 1일 코스피가 미국발 무역협상 낙관론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는 장 초반 31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4포인트(0.58%) 오른 3089.64로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오전 중 3100선을 돌파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는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0.52%, 0.47% 오르며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기에 캐나다가 미국 테크 기업에 대한 디지털세 부과 방안을 철회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유예 종료를 앞두고 미·캐나다 간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84% 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KB금융, 현대차, NAVE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아 등도 1%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주사 및 건설주도 강세다. 신한지주는 2% 넘게 올랐고, 삼성물산, 삼성생명, 하나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은 3%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DL이앤씨는 9%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세아홀딩스, 한화, DL, SK, LG, CJ, 현대건설 등도 5% 이상 상승세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의 신고가 행진과 애플 주가 강세를 배경으로 국내 애플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간 시장에서 소외됐던 애플 밸류체인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지난달 4조8000억 원에 달하는 코스피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최근 4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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