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무정자증'인데…상간녀·아내 둘 다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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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무정자증'인데…상간녀·아내 둘 다 임신

모두서치 2025-07-01 10:05: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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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상간녀와 아내가 임신했으나 정작 이들과 관계 맺은 남성은 무정자증이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혼 전문 박은주 변호사가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어느 부부의 쌍방 불륜 사례를 공개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0대 후반 결혼해 5~6년 간 살았으나 슬하에 자녀는 없었다.

남편은 그 가운데 유흥업소에서 만난 여성과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상간녀가 임신하자 남편은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나섰다.

남편은 결국 아내와 협의 이혼 후 상간녀와 재혼했다.

남편는 하지만 뒤늦게 자신과 상간녀 사이에서 낳은 자녀가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남편은 아내의 마음 문을 계속 두드렸고 남편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던 아내는 그를 다시 받아줬다.

아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했다. 남편은 상간녀와 이혼 후 다시 전처와 재결합했다.

하지만 남편이 박 변호사를 다시 찾아왔다. 이들 부부가 떠 이혼을 선택한 것이다.

박 변호사는 "전처의 아이도 혼외자였다. 남편은 더구나 무정자증이었다"고 설명했다.

출연자들은 "막장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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