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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라기 월드’의 주역 가렛 에드워즈 감독과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는 영화 개봉을 하루 앞둔 1일 오늘 내한 일정에 돌입한다.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한 ‘쥬라기’ 팀은 지난 30일 늦은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한국 도착 후 경호원들의 철저한 철통 보안 쏙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번 내한은 ‘쥬라기’ 시리즈 사상 최초다. 이날 ‘쥬라기’ 팀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열리는 국내 취재진과의 기자간담회를 거쳐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내한 레드카펫 행사로 한국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의 내한은 2017년 개봉작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이후 무려 8년 만이다. 이번 내한이 두 번째 방문이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은 내한에 앞서 과거 내한 당시 유재석, 조세호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예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내한 일정으로 8년 만에 이뤄질 스칼렛 요한슨과 유재석의 재회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
이번 ‘쥬라기’ 시리즈를 연출한 가렛 에드워즈 감독 역시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보유하고 있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자신의 첫 장편 데뷔작을 한국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또 이를 계기로 ‘고질라’,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등 블록버스터 대작의 연출 기회를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내한에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드러낼 한국을 향한 관심 및 애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번 ‘쥬라기’ 시리즈 신작에서 주인공인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역을 맡았다. 스칼렛 요한슨은 ‘쥬라기’ 개봉을 앞두고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작품 출연 계기에 대해 “‘쥬라기 공원’을 극장에서 봤던 기억이 내 영화 인생 시작의 계기 중 하나였다”라며 “웅장한 사운드와 시각효과, 놀라운 공룡들까지 현실처럼 생생히 느껴졌고 그 감상이 평생 지금까지 제 마음에 남아있다”고 밝혔다.
또 “시작하자마자 5분 안에 죽는 캐릭터라도 좋다. 이 영화에 정말 출연하고 싶었다”며 “‘쥬라기’ 시리즈 팬들은 이번 영화가 지금까지 중 가장 무섭다고 하지만 나는 10살 딸에게 이 영화를 꼭 보여주고 싶다. 손가락 사이로 조심조심 봐야 할 수도 있겠지만 공룡 영화는 언제나 가족끼리 보기 딱 좋은 영화일 것”이라고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이날 오전 현재 예매량 8만장을 넘어서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2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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