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생태교란 외래식물' 잡는다…금강유역 군락지 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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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생태교란 외래식물' 잡는다…금강유역 군락지 지도 공개

모두서치 2025-06-30 12:25: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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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제작된 '생태 교란 식물 군락지 지도'가 지자체 등에 제공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30일 금강 유역의 생태 교란 외래식물을 자동으로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생태 교란 식물 군락지 지도를 내달 1일부터 지자체 등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군락지 지도는 첨단 원격탐사 기술과 AI를 융합해 제작됐다. 첨단 원격탐사 기술로 빛에 반응하는 식물의 특징을 기존 3색에서 7가지 색으로 정확히 포착해 식물 간의 세밀한 구분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생태 교란 식물과 주변 식생 상태가 효과적으로 구분돼 지도에 나타났다.

해당 지도로 금강 유역에서 확산하는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의 분포 위치가 정확하게 특정돼 지자체가 방제 작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도가 산림 병해충의 확산 예측, 기후변화에 따른 식생의 이상 변화 감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현장에서 방제 작업에 드는 인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현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AI에 기반한 지속적인 원격탐사 기술 개발을 통해 금강 유역의 생태계 건강성 증진과 기후변화 영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향후 금강 유역 외에도 각 지자체의 생태계 관리 지역 설정에 맞는 군락지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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