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앱에 불륜 모임 많아…임산부만 만나는 유부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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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앱에 불륜 모임 많아…임산부만 만나는 유부남도"

모두서치 2025-06-30 12:1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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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앱이 불륜 만남의 장으로 악용된 사례가 공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 배우 이동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이혼 전문 박민철·박은주·양나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나래 변호사는 이혼 사유에 대해 "통계상 1위는 성격 차이라고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 가장 많은 이유는 불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주 변호사는 "요즘 중고 거래 앱에서 불륜이 많이 일어난다. 동네 주민들이 '운동 같이해요', '와인 같이 먹어요' 등 소모임을 많이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상민은 "바깥 생활을 안 해서 모른다. 그런 모임을 하자면 모여지냐"고 궁금해했다. 김희철은 "왜 나한테는 그런 모임 제의가 안 오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 변호사는 "요즘 워낙 미디어에서 부정행위가 많다고 하니깐 (외도하는) 분들이 무슨 생각을 하게 되냐면 '안전하게 불륜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다"며 관련 사례들을 나열했다.

이어 "최근 충격적인 불륜 사례 중에 서로 잃을 게 있는 사람을 찾는 걸 봤다"며 "나도 잃을 게 있고 상대도 잃을 게 있으면 안전하게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최근 기혼자 간 불륜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또 놀랐던 건 유부남이 임신 중인 여자만 골라서 만나는 경우도 있다"며 "영화,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 하다. 그 사람들 목적은 연애가 아니다 일회성 성관계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민은 "바람피우는 것도 교묘하게 연구하고 피운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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