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정신과 상담 고백 "숨길 거 아냐…진짜 도움 된다"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박명수가 가끔 정신과에 방문한다고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지용 원장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지용 원장은 유튜브 '뇌부자들'의 목적에 관해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아직도 심하다. 정신과 환자, 정신과 약물 이러면 편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정신과를 제때 못 가게 만들고 그런 게 많다"라며 "편견을 낮춰보는 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정신과에 가끔 간다. 상담도 하고. 숨길 것도 아니고"라며 "저는 처음에 정신과에 가면 '괜찮나..?" 정신과 문을 쏵 열었는데 안에 12명이 줄이 쫙 있더라.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지?' 내과보다 사람이 더 많다"라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알고 봤더니 가벼운 마음의 감기라든지 뇌 감기 같은 증상이겠죠. (정신과에) 들리는 게 나을 것 같다. 진짜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우선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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