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축구 컨텐츠 매체 ‘Score90’은 29일(한국시간) 1967년생부터 1993년생까지 출생 연도 별 선수 가치가 높은 상위 5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매체는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의 자료를 인용했다.
버질 반 다이크, 토마스 뮐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리오넬 메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건 1992년생 선수들의 가치였다. 손흥민이 2,000만 유로(약 320억 원)로 2위에 공동 2위에 올랐다. 티보 쿠르투아, 알리송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26일엔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항상 성공했던 건 아니지만, 지난 몇 년간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했다”라며 지난10년간 최고의 영입생 5명을 꼽았다.
매체는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얀 쿨루셉스키 등을 거론했다. 대망의 1위는 바로 손흥민이었다. 그는 지난 2015년2,200만 파운드(약 41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스퍼스웹’은 “2015년 여름 이적시장은 토트넘에 있어 대단한 성공이었다. 알데르베이럴트와 함께 토트넘의 미래 주장까지 데려왔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도착했을 때 전혀 알려지지 않은 선수는 아니었으나 그가 얼마나 뛰어난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스트라이컨든 왼쪽 윙어든 해마다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해리 케인과 콤비 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합작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케인이 떠난 뒤에도 28골 19도움을 만들었다. 그의 미래는 다소 불확실하지만, 레전드로서 위상은 이미 굳건하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전설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향해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와 별개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은 재정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손흥민은 이적시키고 싶을 수도 있다. 팬들은 손흥민과 이별을 안타까워하겠지만 이번 여름은 양측 모두가 결별하기 적절한 시기로 느껴진다. 더 나은 방법이 없다"라고 바라봤다.
‘디 애슬레틱’ 소속 댄 킬패트릭 기자는 “손흥민은 트로피도 들었다. 계약도 1년 남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하락세가 있었다는 건 공정하게 말할 수 있다. 팀의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예전의 손흥민은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킬패트릭 기자는 손흥민이 한국 투어 이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여름 이후 손흥민이 떠나는 게 모든 당사자에게 말이 되는 일일지도 모른다. 단 한국 투어를 다녀온 이후다. 그게 핵심이다. 토트넘은 투어를 마치기 전까지 절대 그를 떠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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