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 중구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민원 처리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26일 ㈜인공지능팩토리와 'AI·데이터 기반 스마트 민원 처리 시스템 개발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중구는 AI 음성인식 기반 콜센터 구축, 언어모델 활용한 법령·행정절차 자동 분석, 민원 챗봇 개발 등 지역 수요에 맞는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AI가 민원 내용을 학습해 구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AI 기술을 민원 행정에 도입해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디지털 기반의 민원 처리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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