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초클루-차경회, 조재호-이강욱
2일 산체스-이영민, 강동궁-이승혁
프로당구협회(PBA)는 PBA2차전 대진표를 최근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는 1일 오후1시 창경회를 상대한다. 개막전에서 산체스를 꺾고 우승, 통산 2승을 거둔 초클루가 3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할지 주목된다.
밤 11시에는 개막전서 조기탈락(128강)한 조재호(NH농협카드)가 이강욱을 상대한다. 같은 시각 ‘신입생’ 김준태(하림)는 이승진을 상대로 PBA 첫 승 신고에 나선다. 그러나 이승진은 개막전서 4강에 오르는 등 상승세여서 승부는 예단하기 어렵다.
대회 이틀째인 2일에는 개막전서 아쉬게 준우승에 머문 산체스가 이영민과 128강전을 치른다. 이어 오후 3시30분에는 최성원(휴온스)과 김재근(크라운해태)이 각각 정성윤과 김대진을 상대한다.
밤 8시30분에는 레펀스(SK렌터카)가 윤순재와 128강 경기를 갖고, 팀 동료인 서현민과 김임권이 ‘에스와이 매치’를 벌인다.
마지막 턴인 밤 11시에는 지난시즌 이 대회 준우승자인 강동궁(SK렌터카)이 이승혁을 상대한다. 같은 시각 다른 테이블에서는 ‘10대 당구천재’ 김영원(18, 하림)이 98방콕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정규(65)와 첫 경기를 치른다. 두 선수의 나이타는 무려 47세다.
한편 지난시즌 이 대회 결승에서는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강동궁을 세트스코어 4: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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