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여에스더, 90대 시父 앞 장단 맞추기…"사흘 동안 노래 불렀다" (에스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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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여에스더, 90대 시父 앞 장단 맞추기…"사흘 동안 노래 불렀다" (에스더TV)

엑스포츠뉴스 2025-06-29 08:2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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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의사 여에스더가 시부모와 함께 보냈던 일상을 전했다.

28일 여에스더의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가 제주도로 도망간 이유. 여에스더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여에스더는 제주도 집을 찾았고, 남편 홍혜걸은 "진짜 우리 집사람이 열흘 동안 하루 종일 등에 침대 붙이고 누워만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잘 쉬셨냐"는 제작진의 말에 여에스더는 "잘 쉴 수가 없었다. 얼마 전에 시어머니 생신이었다. 그래서 시아버님, 시어머님을 여기에 내려오시라고 했다. 그런데 내가, 시아버님이 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깜박한 것이다"라고 말을 이었다.

여에스더는 "아버님 연세가 지금 92~3세이신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신다. 아흔이 넘으신 아버님이 한 시간 동안 노래를 부르시는데 며느리인 내가 어떻게 해야 되겠냐. 사흘 연속 같이 노래 부르고 같이 음식 먹고 쉴 수가 없었다. 아버님 어머님 가시고 난 다음에 누워있던 것이다"라고 해명해 폭소를 더했다.

1965년생인 여에스더는 1994년 홍혜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여에스더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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