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트렌드 바뀐다… 긴 여행보다 '짧은 여행 여러 번'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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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트렌드 바뀐다… 긴 여행보다 '짧은 여행 여러 번'이 대세

디지틀조선일보 2025-06-28 12:05:00 신고

  • 사진제공=스카이스캐너
    ▲ 사진제공=스카이스캐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도 '가성비 여행'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51%)의 응답자가 "올여름에는 예산 안에서 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떠나겠다"고 답했다.

    비용 부담이 큰 인기 여행지 대신 가성비 좋은 곳을 선택하겠다는 응답도 36%에 달해, 여행객들이 실속을 중시하는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패턴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감지됐다. 전체 응답자의 34%는 "지난해보다 여름휴가를 더 많이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5명 중 1명(22%)은 "긴 휴가 대신 짧은 여행을 여러 번 떠나겠다"고 답했다.

    이는 한정된 예산 안에서 짧지만 알찬 여름휴가를 통해 긴 여름 동안 수시로 재충전하려는 경향이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10명 중 7명(74%)이 여름휴가가 일상에 활력을 준다고 응답해 여행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사진제공=스카이스캐너
    ▲ 사진제공=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의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올여름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국내 여행지는 제주도로 선정됐다. 여권 없이 1시간 만에 이국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맑은 에메랄드빛 함덕 해변과 울창한 비자나무숲이 어우러진 비자림에서의 산책, 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주 바다의 전경, 감성 카페에서 즐기는 노을 감상 등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해외여행지 중에서는 일본 기타큐슈가 가장 저렴한 항공료를 기록했다. 후쿠오카시 인근에 위치해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도 뛰어나다.

    고쿠라 성 주변 정원에서의 한적한 산책, 우오마치 긴텐가이에서의 개성 있는 기념품 쇼핑, 모지코 레트로 거리의 독특한 복고풍 분위기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예산 계획에서도 합리적 소비 경향이 뚜렷했다. 올여름 왕복 항공권 지출 비용으로 여행 1회당 51만 원 이하를 계획한 응답자가 42%에 달했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 제시카 민은 "예산을 고려한 합리적인 여행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엿보인다"며 "최근 일주일간의 최저가 대비 20% 이상 가격이 하락한 항공편을 보여주는 스카이스캐너 앱의 'DROPS(드롭스)' 기능을 활용해 여행 준비의 부담은 줄이고 여행의 기쁨은 더해 여름철 알찬 휴가를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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