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류진의 인스타그램 속 셀피 한 장이 강한 여운을 남긴다. 매끈한 피부 위에 가볍게 터치한 블러 쿠션, 은은하게 번지는 장밋빛 블러셔, 그리고 또렷한 시선 위 버건디 헤어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특히 그녀가 선택한 블랙 오프숄더 톱은 얼굴선을 더욱 또렷하게 살려주며, 뷰티와 패션 모두의 중심을 정확히 꿰뚫는다.
이번 시즌 트렌드의 핵심은 '한 듯 안 한 듯, 그러나 정확하게 계산된 밀착감'이다. 류진이 사용한 뷰티 아이템은 톰 포드의 블러 필터 쿠션으로, 여름철 가장 큰 고민인 유분과 땀에도 무너지지 않는 지속력과 가벼운 밀착감을 자랑한다. 최근 뉴욕과 파리 런웨이에서도 ‘세미 매트’ 피부 표현이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류진처럼 얇게 밀착시켜 자연스러우면서도 생기 있는 룩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버건디 톤의 헤어컬러 또한 이목을 끄는 포인트다. 이는 단순한 컬러 변화가 아니라 무드 전체를 전환시키는 요소로, 특히 여름철 화이트·블랙·뉴트럴 톤 의상과 매치하면 도시적인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 스트리트 스타일로 확장하면, 앰버 허드와 두아 리파 또한 비슷한 톤의 헤어로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한 바 있다.
한편 류진의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또 하나의 이유는 '연출된 자연스러움'에 있다. 헤어의 흐름, 베이스의 투명함, 메이크업 도구의 손끝까지 섬세하게 디렉팅된 듯한 이 컷은, 일상 속에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클래식한 뷰티는 늘 돌아오지만, 이처럼 진화된 형태로 일상에 스며들 때 진정한 트렌드가 된다. 이번 여름, 류진처럼 땀과 유분에도 끄떡없는 스마트한 베이스 메이크업과 컬러 포인트를 활용해 시크한 여름 무드를 완성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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