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천국 창틀… '휴지심' 하나만 있으면 너무 쉽게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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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천국 창틀… '휴지심' 하나만 있으면 너무 쉽게 해결됩니다

위키푸디 2025-06-28 01: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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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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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시작되면 가장 신경 써야 할 곳 중 하나가 창틀이다. 비와 함께 유입되는 외부 먼지와 오염물로 인해 창틀은 금방 시커멓게 변한다. 눈에 잘 띄지 않아 자칫 방치되기 쉬운 곳이지만 그냥 넘어가면 집안 전체 위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비가 자주 내리는 시기에는 창문을 닫아두는 시간이 많다. 그 사이 창문 틈으로 빗물과 함께 외부 먼지, 매연, 꽃가루, 곰팡이 포자 등이 함께 유입된다. 창틀에 고인 물이 마르면서 오염물이 그대로 말라붙어 검은 찌꺼기로 변한다. 이 상태에서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면 바람을 타고 미세한 입자가 실내로 퍼질 수 있다.

창틀 틈새는 좁고 깊어 일반적인 청소 도구로는 관리가 어렵다. 또한 장시간 방치된 먼지는 알레르기나 호흡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높아진다.

좁은 창틀, 휴지심 하나면 먼지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어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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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창틀은 휴지심 휴지심 하나만 있으면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먼저 휴지를 다 쓴 뒤 남은 심지를 준비한다. 해당 심지를 청소기 노즐 끝에 꽂아 사용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청소기 흡입구와 휴지심 지름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잘 고정된다.

휴지심 끝부분을 살짝 눌러서 창틀 크기에 맞게 조정하고 그 상태로 흡입하면 틈새에 낀 먼지가 잘 빨려 들어간다. 직접 손으로 닦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훨씬 간편하고 빠르게 청소가 가능하다.

창틀 가장자리나 구석진 틈새는 젓가락을 활용하면 된다. 나무젓가락을 반쯤 가른 뒤 그 사이에 물티슈를 끼운 후 창틀 모서리나 먼지가 남아 있는 공간을 문질러주면 된다.

나무젓가락은 얇아서 좁은 공간까지 쉽게 들어간다. 손이 닿지 않는 모서리, 홈 구조, 창틀 안쪽 벽면까지 구석구석 닦을 수 있다. 특히 단단하게 눌어붙은 찌든 때도 젓가락의 모서리를 이용해 힘을 가하면 쉽게 제거된다.

창틀 청소, 칫솔과 주방 세제로 보다 깔끔하고 확실하게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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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나무젓가락과 휴지심만으로는 부족하다면 칫솔과 주방 세제를 이용해 보다 확실하게 창틀을 청소할 수 있다. 칫솔모는 좁고 단단해 창틀 안쪽 구석진 틈새나 모서리까지 쉽게 닿는다. 특히 오염이 심한 창틀 구간은 칫솔로 강하게 문지르면 눌어붙은 먼지도 비교적 쉽게 제거된다.

칫솔을 사용할 땐 마른 상태보다 물에 적셔 쓰는 것이 좋다. 물을 머금은 칫솔모가 먼지를 더 잘 흡착하고 흘러내린 찌꺼기도 함께 밀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방 세제까지 함께 쓰면 세정력이 더해져 훨씬 쉽게 청소가 가능하다.

주방 세제는 기름기 제거에 특화돼 있어 창틀에 끼인 이물질 제거에 좋다. 빗물과 함께 들어온 매연, 흙먼지, 곰팡이 초기 흔적 등은 표면에 얇은 기름막처럼 퍼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물만으로는 잘 닦이지 않는다. 칫솔에 주방 세제를 몇 방울 떨어뜨려 충분히 거품을 낸 뒤 창틀 안쪽을 문지르면 된다.

특히 창틀 하단부는 물이 고이기 쉬워 세균 번식이나 곰팡이 흔적이 남기 쉽다. 세제 거품을 이용해 문지른 뒤에는 키친타월이나 마른 걸레로 남은 거품과 이물질을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대로 두면 더러움이 다시 말라붙어 되레 오염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제는 반드시 중성 제품을 사용해야 창틀 도장면이나 실리콘 부위를 손상시키지 않는다. 락스나 강한 염소계 세제는 재질에 따라 부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창틀은 위아래 틈 사이뿐 아니라 좌우 모서리, 고무 패킹 주변에도 먼지가 잘 끼기 때문에 위아래, 좌우로 칫솔을 움직여 전체 구간을 빠짐없이 닦아야 한다. 또한 청소 도중 흘러내린 찌꺼기가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바닥에 미리 깔아두는 것도 좋다. 청소 후에는 마른 걸레나 키친타월로 창틀에 남아 있는 물기를 모두 닦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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