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간판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가 추억을 자극하는 '젊음의 행진'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9주 연속 목요 예능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번 방송은 무속인의 깜짝 결혼 예언부터 90세 월남전 참전 용사를 향한 감동적인 헌정 무대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및 케이블 1위, 목요 예능 전체 1위를 모두 석권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5.5%까지 치솟으며 프로그램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속인 팬의 예측불허 결혼 예언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김용빈이 가장 먼저 결혼할 것이라는 말에 맏형 춘길은 깊은 절망에 빠져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손빈아는 팬의 애정 어린 응원에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정부르스'를 열창하며 화답했다. 김용빈은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애절하게 불러 97점을 획득, 퀵서비스 주자로 선정되어 3대에 걸쳐 자신을 응원하는 팬과 감동적인 만남을 가졌다.
특히 90세 월남전 참전용사 팬과 미(美) 천록담의 전화 연결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천록담은 팬을 위해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혼신의 힘을 다해 불렀고, 무대가 끝나자 팬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다. 이에 출연진 모두가 큰절을 올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듀엣을 신청합니다' 코너에서는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이 깜짝 등장해 스튜디오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박창근은 '국민가수'에서 선보였던 레전드 무대들을 다시 한번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고, 손빈아와 함께 '비처럼 음악처럼' 듀엣 무대를 꾸며 '국민가수'와 '미스터트롯3'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했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단순한 음악 예능을 넘어 시청자들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며 목요일 밤을 책임지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특집과 감동적인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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