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의 인스타그램 속 한 컷이 패션계에 또 한 번 균열을 일으켰다. 도심 속 미니멀 건물 앞, 그녀는 조용히 계단에 서 있었을 뿐인데 분위기는 이미 화보였다. Dior의 Fall25 시즌을 알리는 ‘Grand Tour Bag’과 함께한 이날 스타일링은 조용히 말한다. “오늘도 김민주다.”
눈길을 끈 첫 번째 요소는 실키한 텍스처의 아이보리 슬립 드레스다. 밑단에는 레이스 디테일이 더해져 은근한 로맨틱함을 자아내며, 보디라인을 타고 흐르는 슬림한 실루엣이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빈티지한 워싱이 인상적인 회색 데님 재킷을 툭 걸쳐, ‘꾸안꾸’를 넘어선 ‘꾸했지만 안 한 척’의 정수를 보여줬다.
무심하게 툭 걸친 블랙 가죽 숄더백과 중간 기장의 바이커 부츠도 돋보인다. 드레스의 부드러움과 상반되는 아이템으로 스타일에 텐션을 더했으며, 이질적인 요소의 조합이 오히려 감각적인 균형감을 만들어냈다. 특히 Dior의 Grand Tour Bag은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이템으로, 김민주의 무심한 손끝에 완벽히 어울렸다.
댓글에는 “이 조합 실화?”, “드레스에 부츠라니 너무 쿨해요”, “Dior도 민주가 들면 힙해져요” 같은 반응이 쏟아졌다. 실제로 그녀의 스타일은 특정 시즌이나 무드를 타지 않고, 늘 김민주 그 자체의 결로 완성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여름철 드레스 코디에 감각을 더하고 싶다면 김민주의 믹스매치 룩을 참고해보자. 심플한 원피스에 크롭 재킷, 워커 스타일 부츠만 더해도 스타일 지수가 훌쩍 올라간다. 물론 가방은 존재감 있는 디자인으로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그 사이 어딘가에서 완성된 김민주의 스타일. 이번 주말, 클래식과 시크가 만나는 감성 믹스매치 룩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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