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전남 나주시의회 의원 9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뇌물공여 혐의로 나주시의회 A 의장과 뇌물수수 혐의로 나주시의회 의원 8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전·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의장 선출을 대가로 500만~1천만원가량을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다.
경찰은 3차례 압수수색을 벌인 끝에 이들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의장과 B 의원 등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해 불구속 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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