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코트 한켠, 볶음면을 한 입 가득 물고 있는 다영의 모습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꾸밈없이 자유로운 이 순간에도 그녀의 스타일은 확실했다.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크롭탑과 블랙 프레임 선글라스의 조합은 편안하면서도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상의는 은은한 플라워 패턴이 엠보싱 처리된 시스루 레이스 티셔츠로, 캡 소매와 가슴 라인의 '89' 숫자 자수가 Y2K 무드를 강조한다. 어깨 라인에 포인트로 들어간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스포티함을 더해, 캐주얼한 일상룩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포인트는 역시 선글라스다. 스퀘어 쉐입의 다크 틴트 렌즈가 시크함을 극대화하며, 미묘하게 비치는 눈매가 다영 특유의 개구쟁이 매력을 살린다. 네일 아트까지 컬러풀하게 완성해, 전체적인 톤앤매너를 완성도 있게 끌어올렸다.
댓글 창에는 “이 언니는 먹을 때도 화보다”, “선글라스 내려쓴 거 너무 멋져” 등 반응이 이어졌고, 일부 팬은 “진짜 다 따라 입고 싶다”며 스타일링 팁 요청까지 덧붙였다.
다영처럼 포인트 레이스 탑에 존재감 있는 선글라스를 더하면, 데일리룩에서도 연예인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여름에는 얇은 소재와 시스루 레이어를 활용하고, 네일이나 립 컬러로 재미를 주는 것이 팁이다.
다영의 이 룩은 편안하면서도 센스 있는 Y2K 스타일링의 교본 같은 착장이다. 평범한 외출에도 포인트 아이템 하나쯤은 더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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