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관세, 인플레에 미치는 영향 예측 매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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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관세, 인플레에 미치는 영향 예측 매우 어려워"

모두서치 2025-06-26 02:40:32 신고

사진 = 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25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정책에 대해 "인플레이션에 대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솔직히 말해 미리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WP),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연방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 청문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면서도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은 아니지만 앞으로 몇 달 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세로 인해 연간 수천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라며 "그 가운데 일부는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이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며 아직 관세 영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7~18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회 연속 동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으나 파월 의장은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그는 지난 24일에도 "관세가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6~7월 물가 지표에서 나타날 것"이라며 "적어도 9월 전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월은 또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은 단기적일 수도 있지만, 지속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며 "미국 경제는 건실한 상태고, 당장은 금리를 유지해도 노동시장에 큰 타격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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