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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오는 7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함께 학교’ 누리집을 통해 진로·학업 설계 상담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진로·적성에 따라 선택과목 등을 이수한 뒤 총 192학점이 쌓이면 졸업하는 제도로 올해 고1부터 전면 시행됐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개통했다. 본인의 진학·진로계획을 세운 학생도 막상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어서다.
교육부는 해당 서비스를 위해 현직 고교 교사 약 450명 규모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진로 상담을 포함해 희망 진학 계열에 필요한 과목 선택, 과목별 학습 방법 등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교육 디지털 원패스’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발급받은 아이디(ID)로 ‘함께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 상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상담은 신청 순서에 따라 이뤄지며, 통상 2주 정도 후면 상담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번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 운영을 위해 학생들이 쉽게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편의성을 높였다”며 “교육부는 고교학점제에서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찾고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해당 상담 서비스를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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