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화산 등반하다 추락한 여성, 결국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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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화산 등반하다 추락한 여성, 결국 숨진 채 발견

모두서치 2025-06-25 11:5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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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인도네시아 활화산 분화구 옆 절벽에서 떨어져 구조를 기다리던 브라질 관광객이 사고 4일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 구조 당국은 악천후로 인해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린자니산 분화구 옆 절벽에서 추락한 브라질 관광객이 추락 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줄리아나 마린스(26)는 린자니산에서 하이킹을 하던 중 21일 아침 절벽에서 미끄러져 약 500피트(150m) 아래로 추락했다.

추락 직후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에서 마린스는 바위 계곡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21일 오후 2시 32분, 관광객들로부터 긴급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현장으로 파견됐고 이후로 6개의 구조대가 2대의 헬리콥터와 산업용 드릴 등의 장비를 지원받아 악천후 속에서도 구조를 시도했다.

그녀는 22일 수색 드론에 포착됐지만 다음 날 구조대가 내려갔을 당시에는 같은 위치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구조대 책임자인 무하마드 하리야디는 “그녀가 부드러운 모래에 갇혀 밧줄로 그녀를 구출하는 것이 어렵다”라고 전했다.

당국은 두 차례의 구조 시도가 있었으나 모두 실패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인도네시아 수색구조국이 악천후 등으로 인해 4일간의 작업 끝에 브라질 관광객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마린스의 사망 시각과 시신 수습 시각은 밝혀지지 않았다.

마린스의 가족은 2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구조대는 마린스가 있던 곳에 도착했다. 깊은 슬픔을 안고 그녀가 사망했음을 알린다. 보내주신 모든 기도와 애정 어린 메시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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