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줘도 안타"... 정력 좋은 아빠들, 요즘 이차에 꽂혔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제네시스는 줘도 안타"... 정력 좋은 아빠들, 요즘 이차에 꽂혔다

오토트리뷴 2025-06-25 11:30:17 신고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SUV 시장이 인기를 끌면서 픽업트럭까지 덩달아 인기를 끄는 모양새다. 기아가 픽업트럭 타스만을 출시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지만, 비싼 가격과 만만치 않은 유지비에 아쉬운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KGM 무쏘 스포츠 /사진=KGM
KGM 무쏘 스포츠 /사진=KGM

하지만 2천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신차 가격, 5년/10만km의 국내 최장 무상보증, 리터당 10.4km에 달하는 연비, 2만 원대의 자동차세를 앞세운 KGM 무쏘 스포츠는 여전히 관심을 가져볼 만한 모델이다. 픽업트럭이지만 사실상 SUT 개념으로 탑을 씌워서 사용할 수 있고, 액세서리도 다양해 매력이 상당하다.

KGM 무쏘 스포츠는 렉스턴 스포츠에서 무쏘 브랜드로 편입되어 이름만 바뀐 모델이다. 렉스턴 스포츠 초기형과 비교해서는 디자인 고급화도 많이 되었다.

KGM 무쏘 칸 /사진=KGM
KGM 무쏘 칸 /사진=KGM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돋보이는 강인한 디자인에 풀 LED 헤드램프는 반사식이 아니라 더 비싼 프로젝션 타입으로 적용된다. 요즘은 원가 절감 차원에서 삭제하는 LED 안개등도 있는데, 이는 코너 진입 시에 코너링 램프로 활용되기도 한다.

휠 사이즈는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4가지가 준비된다. 트림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데, 연비나 주행환경 등 소비자 선호에 따라 고를 수도 있다. 사이드 스탭은 승하차 시 무릎이나 다리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문콕 방지 역할까지 해낸다.

KGM 무쏘 스포츠 /사진=K잼 5기 hongda_16님
KGM 무쏘 스포츠 /사진=K잼 5기 hongda_16님

테일램프 또한 LED를 사용해서 고급감을 강화했고, 적재함 덮개에는 마감을 추가해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적재함 덮개(테일게이트)는 이지 오픈&클로즈 기능으로 과거처럼 무겁지 않아 손가락만으로도 부드럽게 여닫을 수 있다.

적재함 크기는 무쏘 스포츠가 1,011리터, 무쏘 칸이 1,262리터다. 폭이나 높이는 같지만, 적재함 길이가 달라져서 깊이만 310mm 차이가 있다. 무쏘 스포츠 기준으로 최대 적재량은 400kg로 준수한 편이어서 웬만한 짐도 거뜬하다.

KGM 무쏘 스포츠 /사진=KGM
KGM 무쏘 스포츠 /사진=KGM

무쏘로 브랜드가 바뀌면서 사실 상품성도 제법 개선됐다. 크게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실내는 최근에 출시된 타스만과 비교해도 오히려 낫다. 계기반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로 변경되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내비게이션도 12.3인치로 바뀌면서 더 넓고, 더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부가적으로 풀 오토에어컨은 LCD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변경되어 직관성과 디자인을 강화했다. 요즘 고급차들의 상징인 앰비언트 라이트도 대시보드나 도어 모두 적용돼 야간에도 은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KGM 무쏘 스포츠 /사진=K잼 5기 hongda_16님
KGM 무쏘 스포츠 /사진=K잼 5기 hongda_16님

무엇보다 무쏘 스포츠의 실 오너들은 "스티어링 휠이 투툼해서 그립감도 좋고, 회전반경이 차량 크기에 비해서 잘 나오기 때문에 주차가 편하다. 내장재 디자인이나 구성은 심플해서 관리가 편하고, 말뚝 기어(레버형 변속기)는 요즘 시대의 마지막 낭만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외장 컬러도 다양하지만, 특히 실내는 카키와 블랙 두 가지로 제공된다. 소재도 가죽과 스웨이드 두 가지여서 사용자 만족감을 크게 높여준다.

KGM 무쏘 스포츠 /사진 K잼 5기 hongda_16님
KGM 무쏘 스포츠 /사진=KGM

소비자들이 관심이 많은 안전이나 성능에서는 경쟁자가 없다. 적어도 KGM 무쏘 스포츠를 타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은 정말 접하기 힘들다. 초고장력 4중 구조 프레임 바디에 79.2%의 차체 고장력 강판, 6에어백은 근본 설계가 다르다.

게다가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이나 긴급제동 보조, 차체 자세제어 장치, 트레일러 스웨이 어시스트까지 첨단 안전사양부터 레저를 위한 사양까지 모두 탑재된다.

무엇보다 실 오너들이 혀를 내두르는 건 성능이다. KGM 무쏘 스포츠에는 경쟁모델처럼 전자식 사륜구동을 사용하지 않는다. 정통 그 자체로 표현되는 기계식 사륜구동이 적용되고, 자동기어 잠금장치(LD)가 포함된다.

KGM 무쏘 스포츠 /사진 K잼 5기 hongda_16님
KGM 무쏘 스포츠 /사진 K잼 5기 hongda_16님

여기에 1600rpm부터 2600rpm에서 최대 토크를 뽑아내는 2.2리터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은 그야말로 막강하다. 요즘 시대에 디젤과 6단은 구시대적이지 않냐는 의문이 있을 수 있다. 정통 사륜구동과 이 조합, 다시 말해 이 구역에는 경쟁자가 없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와일드가 2,952만 원, 프레티지는 3,479만 원이다. 연비는 복합 10.4km/l를 기록한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