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밤까지 전국에 장맛비

▲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수요일인 25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최저 17~20도, 최고 24~28도)과 비슷하겠으며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더운 곳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청의 관측 환경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밤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나, 경기북동부와 경북권은 다음날 새벽까지, 강원도와 충북은 다음날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이날 오전까지 광주·전남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경기남동부·강원영서·충북·경북중·북부·울릉도·독도 5~30㎜, 서울·인천·경기남서부·서해5도·대전·세종·충남·대구·경북남부 5~10㎜, 강원영동 5~20㎜, 전북·경남내륙 5㎜ 내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인해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