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식] 율포솔밭해수욕장 7월 12일 개장

개장 앞두고 깨끗하게 정비된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보성군 제공]

(보성=연합뉴스) 전남 보성의 대표적인 해변인 '율포솔밭해수욕장'이 여름철 피서객을 맞기 위해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44일간 개장한다.

24일 보성군에 따르면 율포솔밭해수욕장은 길이 약 1km의 은빛 모래사장, 50~60년생 해송 군락이 어우러진 경관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해양레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바나나보트·수상스키 등 스릴 넘치는 레저 활동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청정 갯벌 체험, 거리공연 등도 선보인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무단 야영·장기 방치 텐트에 대한 계도·철거 조처를 강화해 해변의 공공성과 쾌적성을 회복했다"며 "입장료·주차비 부담 없이도 찾을 수 있어 여름 많은 분이 율포를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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