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검다는 이유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단지 검다는 이유로…

디컬쳐 2025-06-24 09:35:00 신고

▲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공연 장면 / 아떼오드 제공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털 색깔이 까맣기에 ‘재수 없다’ ‘무섭다’며 버려진 고양이와 개가 우연히 길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흔히 원수지간으로 알려진 개와 고양이가 주인공인 까닭에 유쾌하게 풀어낼 수도 있었겠지만, 둘 다 주인에게 버림받았다는 설정이기에 찡함에 초점을 둬, 관객 중 더러는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특히 그동안 자기가 버려진 걸 모르고 주인과의 재회를 꿈꾸던 개가 진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장면에서 눈물을 자아낸다.

이 작품을 볼 땐 가급적 맨 앞줄에 앉을 것을 권한다. 왜냐하면 무대 높이가 낮아 개와 고양이가 무대에 드러눕거나 앉으면 맨 앞줄이 아닌 객석에선 잘 안 보이기도 한다.

또 맨 앞줄에 앉은 관객 일부는 공연에 직접 참여할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참고로 개와 고양이를 표현하기 위해 동물 옷을 입거나, 고양이 수염을 그리는 등 분장을 따로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의 편견 때문에 버림받은 개와 고양이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8월 10일까지 대학로에 있는 더굿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Copyright ⓒ 디컬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