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준, ‘Seven’은 누적 스트리밍 24억 1288만 회를 기록 중이다. 발매된 지 약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하루 200만 이상 스트리밍을 유지하며, 정국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한다.
‘Seven’은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이자 전 세계 여섯 번째로 24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파이 메인 차트인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는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록인 101주 연속 진입 중이다.
출시 직후 스포티파이에서 1억, 9억, 10억, 11억 스트리밍을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하며 ‘기록 제조기’라는 수식어를 증명했고,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선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통산 71일 1위를 차지했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2023년 남성 가수곡 중 최장인 9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3위로 진입해 K-팝 솔로곡 최초로 14주간 머무르며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갔다.
정국은 ‘Seven’ 외에도 ‘Standing Next to You’(12억),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10억), ‘3D’(9억 이상) 등 글로벌 스트리밍 상위권 곡들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 스포티파이 계정에서만 누적 90억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아시아 아티스트 중 최단 시간 달성이라는 타이틀도 차지했다.
미국 대중문화 매거진 ‘컴플렉스’(Complex)는 ‘Seven’을 ‘역대 최고의 K-팝과 랩 컬래버레이션 1위’로 선정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단 하나의 곡으로 글로벌 음원 시장을 흔든 정국. ‘Seven’은 단순한 히트곡이 아니라, 정국이라는 이름을 세계 음악 역사에 깊이 각인시킨 상징이기도 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