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코리아의 '마블런 서울 2025'가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공식 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1만 5천 명의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되며, 마블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마블 테마의 러닝 이벤트인 '마블런'은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다. 특히 올해는 기존 10km 코스에 더해 하프(21km) 코스를 신설하며 러닝 마니아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했다.
2016년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의 참가자를 모으며 대표적인 러닝 행사로 자리 잡은 마블런은, 특히 MZ세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전체 참가자의 85% 이상이 MZ세대로 구성될 정도다.
이번 마블런은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경복궁, 남대문, 청계천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누비는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역사적인 장소들을 달리며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기록 우수자에게는 '리더스 그룹'에 합류하여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경쟁할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마블 영화 속 장면을 연상시키는 포토존과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히 달리는 것을 넘어, 마블의 세계관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이번 마블런 서울 2025의 조기 마감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한 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마블의 인기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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