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시즌 5번째 2루타…오타니는 1이닝 2K에 홈런·3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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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시즌 5번째 2루타…오타니는 1이닝 2K에 홈런·3루타

이데일리 2025-06-23 09:43: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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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모처럼 풀타임을 뛴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5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수비하는 김혜성(사진=AFPBBNews)


김혜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티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 출장한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다만 시즌 타율은 0.378에서 0.372로 소폭 하락했다.

첫 타석은 좋지 못했다. 김혜성은 0-3으로 뒤진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5회말 2번째 타석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그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3구째 시속 151.6km짜리 직구를 밀어 쳐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했다. 올 시즌 5번째 2루타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다저스는 6회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뒤집었다. 6회말 맥스 먼시의 만루포로경기를 뒤집었고, 7회말엔 대거 7점을 추가했다. 김혜성이 7득점의 출발이었다. 김혜성은 2루수 땅볼을 치고도 상대 실책으로 1루에 살아 나갔다. 이후 마이클 콘포토의 안타, 달튼 러싱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오타니 쇼헤이의 싹쓸이 3타점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먼시가 연타석 3점 홈런을 치면서 빅이닝을 완성했다. 김혜성은 타선이 한바퀴 돌고 다시 등장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다저스는 8회 오타니의 투런포로 점수를 추가, 9회 4실점하고도 13-7로 승리했다.

이날 오타니는 시즌 2번째로 선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기록은 시속 약 159km였다. 오타니는 지난 17일 2023년 8월 24일 이후 663일 만에 MLB 마운드에 서 최고 시속 161km를 뿌렸지만,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제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현재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오타니를 1이닝 가량 투구하는 ‘오프너’로 활용하고 있는데, 이날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오타니는 향후 선발 로테이션 복귀 가능성도 밝혔다. 현재 평균 자책점은 4.50이다.

타자로서는 3루타와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득점 5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1이 됐다.

다저스는 시즌 전적 48승 3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오타니 쇼헤이(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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