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웸블리·펜웨이·로이그 아레나까지···전 세계 스타디움 LED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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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웸블리·펜웨이·로이그 아레나까지···전 세계 스타디움 LED 점령

이뉴스투데이 2025-06-22 12:06: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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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로이그 아레나 외부. [사진=LG전자]
스페인 로이그 아레나 외부. [사진=LG전자]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스포츠 사이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해상도 제품과 원격 관리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과 미국 주요 경기장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LG전자는 오는 9월 개장하는 스페인 발렌시아의 다목적 실내 경기장 ‘로이그 아레나’에 약 1700㎡ 규모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최대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로이그 아레나는 프로농구팀 발렌시아 바스켓 클럽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장 외벽에는 300㎡ 크기의 눈 모양 LED 스크린 ‘디 아이’가 설치된다. 실내에는 중앙 점수판, 76m 길이의 대형 스크린, 리본보드 등 몰입형 디스플레이가 들어선다.

현재 약 200개국의 스포츠 시설에 사이니지를 공급중인 LG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리야드 메트로폴리타노’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레알레 아레나’,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에티하드 스타디움 등 주요 경기장에 대형 LED 스크린과 리본보드를 공급해 왔다.

미국 시장에서도 LG전자의 행보는 이어지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 842㎡ 규모의 메인 점수판 및 리본보드를 설치, 초반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도 사이니지를 납품했다.

LG전자 사이니지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외에도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통해 원격 관리와 맞춤형 콘텐츠 배포, 광고 수익 연계까지 가능한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스포츠 시설을 포함한 글로벌 LED 사이니지 시장이 2029년까지 연평균 13.4% 성장해 14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LG만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글로벌 B2B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며 “스포츠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현장으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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