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선이 제주도에서의 감성 충만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한라산의 초록 물결과 바다의 검은 용암 바위, 그리고 야자수가 늘어선 이국적인 거리까지, 그녀의 흰 티셔츠는 어떤 배경에도 찰떡처럼 어울리며 심플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첫 번째 컷에서는 해안가에서 롱 티셔츠와 시스루 레이스 팬츠를 매치한 룩을 선보였다. 편안한 듯 시크한 무드가 공존하는 이 착장은 루즈핏 티셔츠의 무심한 실루엣에 비침 있는 하의로 은근한 섹시함을 더한 것이 포인트다. 정돈되지 않은 번 헤어스타일과 바람에 흩날리는 옆머리도 그녀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두 번째 사진에선 ‘완등’이라 적힌 티셔츠를 입고 한라산 능선을 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레깅스와 등산화를 매치하고 트레킹 폴까지 완비한 완벽한 하이킹 패션이다. 실용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챙긴 이 등산룩은 “지선이의 건강한 매력도 완등 완료”라는 반응을 얻기에 충분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블랙 시스루 팬츠와 실버백을 더해 트렌디한 리조트 무드를 연출했다. 레이스 소재가 주는 여성스러운 무드와 스포티한 슈즈가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녀의 미소와 뒤돌아보는 포즈는 “제주도 길에서 마주치고 싶은 여신”이라는 댓글을 유도할 만큼 사랑스러웠다.
한 장의 흰 티셔츠로도 이토록 다양한 무드를 담아낼 수 있다는 걸 노지선은 또 한 번 증명해냈다. 여행지에서도 돋보이고 싶다면, 그녀의 ‘완등룩’을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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