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20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까지 청주의 최저 기온은 26.3도였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지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충북지역 첫 열대야는 7월 6일 영동군 추풍령에서 관측됐다.
한편 도내에선 옥천, 영동을 제외한 9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예상 강수량은 21일까지 50∼100㎜이며 많은 곳은 120㎜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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