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날씨, 수도권 '최대 150mm 폭우' 장마시작

20일 낮 12시 기준 날씨 (사진=기상청 제공)

[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에 장맛비가 시작됐다.

2025년 장마기간,시기 평년값은 6월 19일 제주부터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되겠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12시 기준, 서울.인천과 일부 경기도, 일부 강원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날씨예보했다.

*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 (19일 21시~20일 11시 현재, 단위: mm)

- 수도권: 금곡(인천) 147.0 양촌(김포) 118.5 일동(포천) 111.0 서울 26.5 수원 9.9

- 강원도: 광덕고개(화천) 109.5 임남(철원) 96.5 오천터널(양구) 89.0 춘천 21.1

- 충청권: 대산(서산) 24.5 근흥(태안) 22.0 홍성죽도 8.5 대천항(보령) 8.5

서해상의 비구름대가 60km/h의 속도로 북동~동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11시 전후 경기북서부, 낮(12~14시)에는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에도 다시 강하게 비가 내리겠다.

21일 아침(06~09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를 중심으로 오전(09~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1일 오전까지)

-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50~100mm(많은 곳 경기북부 150mm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 120mm 이상)

20일 날씨 (사진=기상청 제공)

토요일인 21일은 아침(06~09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를 중심으로 오전(09~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025년 장마기간, 우리나라 장마시작,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특히 오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