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신발, 그냥 말리면 안됩니다" 장마철 신발 관리 비법과 오래 신는 꿀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젖은 신발, 그냥 말리면 안됩니다" 장마철 신발 관리 비법과 오래 신는 꿀팁

뉴스클립 2025-06-19 11:10:00 신고

ⓒ게티이미지뱅크(장마철 운동화)
ⓒ게티이미지뱅크(장마철 운동화)

장마철이 되면 외출할 때마다 신발 걱정이 먼저 앞선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신발이 흠뻑 젖고, 며칠 내내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냄새와 곰팡이, 심지어 신발의 형태 변형까지 따라오기 쉽다. 특히 운동화나 가죽 구두는 한번 손상되면 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 관리가 필수이다.

젖은 신발을 관리하는 방법

ⓒ게티이미지뱅크(구두)
ⓒ게티이미지뱅크(구두)

젖은 신발을 그냥 베란다나 신발장에 두면 습기가 빠지지 않고 곰팡이가 자라거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다. 수건이나 마른행주로 표면의 물기를 닦고,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안에 꽉 채워 넣어 습기를 흡수하게 한다. 종이는 하루 1~2번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이후에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자연건조를 해야 한다. 햇빛 아래 직사광선에서 말리거나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변색되거나 소재가 갈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죽 신발은 가죽 보호제를 발라 건조하면서 유연함을 유지해야 오래 신을 수 있다.

신발 속 냄새가 걱정될 경우 소금을 얇게 담은 컵을 신발에 넣어두거나, 소주를 분무기에 넣고 가볍게 뿌리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소금은 습기와 냄새를 흡수하고, 소주는 항균 작용으로 악취를 유발하는 세균을 억제시킨다.

ⓒ게티이미지뱅크(운동화)
ⓒ게티이미지뱅크(운동화)

또한 장마철에는 신발을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 2~3켤레를 번갈아 신는 것이 좋으며, 당일 착용한 신발은 완전히 건조되기 전까지 다시 신지 않아야 한다. 운동화처럼 세탁이 가능한 신발은 주 1회 이상 세척하고, 안창은 분리해 말리는 습관이 필요하다.

신발장 역시 청결 관리가 중요하다. 젖은 신발을 넣기 전, 신발장 내부에 베이킹소다나 숯을 놓아 습기를 잡고, 신문지나 드라이 시트를 바닥에 깔아두면 곰팡이 방지에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장마철에는 습도와 온도가 높아 곰팡이가 빠르게 번식할 수 있어 신발도 매일 환기와 건조를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불쾌할 수 있는 장마철. 습한 날씨, 젖은 옷만으로도 불쾌한데 악취까지 풍긴다면 불쾌지수는 더욱 높아지기 쉽다. 번거롭더라도 위생을 생각하며 신발과 신발장을 관리하는 습관을 지녀 보자.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