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들어가기전에 내한부터 사이타마까지 묭붕이들 덕분에 너무 잘 다녀올수 있었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음. 어떤 질문이든지 친절하게 답변해준분들 너무 감사함. 앞으로도 잘 부탁해. 항상 감사합니다.
임시저장이 기간이 일주일이라 이전에 써놨던 게 싹 날아갔어. 시험공부는 하기 싫고 후기나 쓰는 게 맞지. 벌써 다녀온 지 3주나 지난 게 믿기지 않네. 또 가고 싶다. 후기 쓰기 잘한 거 같음. 기억이 슬슬 안 나기 시작하는데 다시 사진 보면서 글 써보니까 조금은 회상이 되네. 그런데 공연 내용은 진짜 기억이 안 나네. 그만큼 그 순간에 몰입해서 그런가 싶지만? 일본어를 못 알아들어서 그랬겠지 ㅋㅋ... 돌아파 플리 들으면서 적으니까 이거 좋다. 다시 사이타마로 간 기분이야.
첫날 공연 끝나고 숙소 가니까 도파민 MAX를 찍어서 숙소 가서 씻고 바로 뻗음. 여행의 목적이 오로지 콘서트라 관광은 크게 생각 없었는데 그래도 온 김에 좀 돌아다녀보자 싶어서 가와고에 쿠라즈쿠리 거리를 가보기로 함. 동경을 가볼까 했었는데 반나절 보고 오는 거면 아쉬울 거 같아서 다음에 갈 일이 있겠지. 무도관3 하면 가보겠다.
오미야역 근처 초밥집 타베로그 찾아보고 간 곳인데 11시 오픈인데 10시 40분부터 1등으로 줄 서 있으니까 오픈할 때쯤 되니까 뒤에 한 9명 있었나 바로 가득 차더라. 동네 맛집인 거 같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으시더라. 점심 특선이라 1300엔으로 저렴하기도 하고 적당히 괜찮았어. 사진에는 없는데 여기 물 대신에 녹차 주셨는데 이게 킥이였음 리필해달라고 하고 싶은데 말 걸기 그래서 있으니까 알아서 채워주러 오시더라 아리가또... 근데 저 장국 진짜 짜더라....
오미야 역에서 가와고에역까지 전철 타고 가서 버스로 이동하는데 논밭이 쫙 있더라. 시골 느낌이 났음. 사이타마 오기 전에 동경 사는 친구가 거기 시골이라 그랬는데 체감이 되더라.
일본 버스 처음 타봄 뒷문으로 타서 앞으로 내리고 저 앞에 스크린에 정류장마다의 가격이 표시됨. 신기신기.
쿠라즈쿠리 거리 도착. 여기 스벅이 가장 핫플인듯 사람 진짜 많음.
이게 도키노카네라고 종탑인데 랜드마큼 같은거 외국인들이랑 현장체험학습 같은거 온 학생들도 많더라.
도키노카네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는 작은 신사 나 저거 중간에 100엔 넣고 기도할라했는데 위에 맞고 튕겨져나옴 어우 부끄러워.
좀 더 걸어가면 있는 하카와신사 여기가 진짜 그림이 예쁨.
여기 나무 아래에 작은 개울이 있는데 사람 모양 한 종이를 몸에 슥슥 닦아서 나쁜 기운을 개울에 흘려보내는...? 그런거 해봤음
다리 하나가 왜 이쁘냐
여기도 방문객이 많어.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
하나 적을껄 왜 안했지 좀 후회가 되네.
나이먹으면 이런 집에서 살아보고 싶음. 이 나라는 길거리에 이쁜 집들이 너무 많아. (앞에 벤츠 있어서 그런가)
이쪽이 메인 거리 가는 길
TMI긴 한데 내가 역사학과라서 이런 전통 거리에 관심이 좀 있어서 돌아다녀 보니까 깔끔하게 잘 만들어 놓은 거 같음. 전체 거리 규모도 좀 되고 생각해 보면 진짜 대단한 건 없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주니까 생기가 도는 느낌. 에도 거리를 보존하고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볼만했어. 돌아갈 때는 걸어서 가와고에역까지 갔는데 분명 지도에는 없었던 돈키호테가 있어서 좀 사고 나옴. 오미야 쪽에 있는 거는 너무 작더라.
오미야로 돌아와서 간 라맨집 여기도 타베로그 보고 찾아갔는데 오픈 20분 전에 가서 1등으로 서 있으니까 양복 입은 회사원 아재들 뒤에 있더라. 타베로그 이거 진짜 요물이네. 저게 메뉴가 진한 멸치 육수 라면에 챠슈 추가한거 먹어본 라맨중에 가장 맛있고 가장 짜다. 진한 걸 넘어서 농축된 그 맛. 특이한 게 면을 소 중 대 선택할 수 있었음. 저건 중자 옆에 아재들은 국물까지 다 먹고 빠르게 나가던데 대단해
사전구매로 주문한 거 받고 여기 옆에 코쿤 시티라고 아웃렛이 있어서 시간 남길래 유니클로나 잠깐 갔다 올까 해서 찾아갔는데 아웃렛이 규모가 상당하더라. 3관까지 있었는데 유니클로 갔다가 가서 늦을 뻔 10분 전에 입장했음.
막콘이라 그런가 저런 화환이 많았어.
목요일은 200래벨인데 어제는 A3에서 보고 여기서 보니까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음. 오히려 공연장 전체가 보이고 앞에 있는 난간에 기대서 볼 수 있어서 괜찮은 듯. 다음날 와도 이 공연장 너무 좋다.
여기 자리 못 찾아서 대충 근처에 가서 앞에 가던 아재한테 물어보니까 알려주더라. 아리가또. 자리를 헷갈리게 적어놨어 2층은.
나 자리 나쁘다고 양일 안 하고 하루 했으면 진짜 평생 후회했다. 똑같은 거 두 번 들으면 두 배 좋음. 공연 시작하기 전에 전주 나오는 게 사람 미치게 하더라... 그냥 심장이 개빠르게 뛰는 걸 느낌. 내용 기억나는 게 착장뿐이라... 빨간 정육점 티 ㅋㅋ... 오프닝 도오세시누나라는 너무 좋다. 오프닝으로 전율이 쫙 돎. 내가 어제 본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새로운 느낌. 돌아파 플리 들으면서 쓰니까 기억이 좀 나서 생각나는 거만 좀 적으면
어차피 죽는다면: 오프닝 GOAT 착즙기야 진짜.
숲의 곰씨: 이거 내한이랑 바뀐 거 맞지? 라이브로 들으니까 신선하게 다른 느낌.
역 앞 카페 포플러: 이거 아사짱이 종 같은악기 띠링띠링하는 게 너무 좋음, 중간중간에 세션 분들이 한 소절씩 하는데 그게 기억에 남네.
표백: 뭐라 그래야 하지 묭이 기타 치면서 탁탁하는 구간이 계속 나오는 게 설명을 잘 못 하겠다. 그 부분이 왜 이리 좋은지 라이브가 너무 좋아서 음원이랑 차이가 큰 노래 중 하나
염요일: 이거도 라이브가 너무 좋음. 앞이 좀 잔잔한 편인데 본격적인 시작을 말하는거 같음.
아침이 싫어: 마리골드 들어가기 전에 마트료시카로 흥분된 감정을 좀 진정시키는 곡.
그긴거 도라에몽 노래: 돌출에서 한 어쿠스틱 파트인데 이번 공연에서 가장 좋은 파트가 아닌가 싶음. 어쿠스틱이 이렇게 사람을 미치게 하는구나. 묭이 목에 걸고 부는 악기도 하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악기 장착 안 하고 해서 리트했음. 묭이 도라에몽 진짜 좋아한다는 느낄 수 있었어.
사랑꽃: 어쿠스틱 << 이거 너무 좋다.
나에게 보여줘: 몽꼽 보여줘... 여기서 한번 마치가에따 했었지?
키미록 > 링딩> 벵갈 > 시네: 내가 사는 이유. 콘서트를 가는 이유. 최고다. 링딩 수건돌리기는 너무 재밌음. 때타올 + 돌고래의 이도류 돌리기. 벵갈 쵸다이 말고 물 주세요 하고싶었어.
묭 공연은 밴드 맴버들이랑 케미가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하더라. 중간중간 MC 때 이야기 나누는 거도 좋고 이런 상호작용이 아이묭이라는 아티스트를 완성하는 부분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내한 때는 느끼지 못한 부분인데 원정 가서 보니까 새롭게 다가오더라. 끝나고 밴드 맴버들이랑 손잡고 다 같이 인사해 주는데 막콘 가길 잘했다 싶음. 원래 오사카 갈 예정이었는데 학교 일정 때문에 밀려서 어쩔 수 없이 간 사이타마가 이렇게 좋을 줄... 그리고 묭이 주는 저 에너지를 보니까 일본 팬들의 연령대가 다양하게 이해되더라. 참 좋은 가수구나. 더 일찍 묭을 알아서 보러 갈걸 하는 아쉬움과 후회가 짙게 남았지만 앞으로 더 많이 보면 되니까.
돌아파 마지막 공연이라서 묭머니 오셨는데 묭이 오카상 하고 가니까 눈물을 좀 보이셨는데 오프닝곡 듣고 처음으로 안 울고 잘 보고 있었는데... 거기서 터지더라. 마지막 아오이까지 연타... 아오이 나오면 너무 슬프다. 마지막이라는
돌아가는데 인파가...
이틀 공연보고 남은건 이거밖에 없네. 새하얗게 불태웠어.
마지막 밤.
돌아가는날만 비가 오더라 묭 공연 끝난게 하늘도 슬프데.
일본에서 마지막 식사 야요이켄 가라아게 정식.
스카이라이너 타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파 플리 들으면서 가는데 기분이 참... 뭔가뭔가했어.
로이스 감자칩 애들이 사다 달라길래 사서 귀국.
물컵으로 애용중.
이거 두개 길이가 다르다?
중간에 고리 가와고에 갔을 때 기념품으로 샀는데, 좋은 문구 한 20개인가 있었는데 가내안전 보이길래 바로 구매 좌 흰둥이 우 다이진 중간 아이묭이 지키는 현관 든든하다.
돌아파 플리 들으면서 쓰니까 금방이네. 내한 보고 쭉 빠져서 사이타마까지 갔다 왔어. 2박3일 짧은 여행이라 많이 한 건 없는데 아이묭의 콘서트, 그거도 마지막 공연을 함께해서 너무나도 값진 경험이고 이렇게 좋은 공연장에서 아이묭의 노래를 듣고 올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어. 막상 글로 적으려니까 그 느낌을 온전히 전달하지 못해서 아쉬운데 그래도 새로운 팬 찾아오면 이 후기를 보고 한번 가봤으면 해서 써봤어. 이미 다녀온 사람들은 그떄의 감정을 조금이나마 다시 느껴봤으면 좋겠어.
2025.05.28 ~ 2025.05.29
AIMYON TOUR 2024-25 “Dolphin Apart” Additional Show [Saitama Super Arena]
이틀 동안, 잊지 못할 아름답고 행복한 꿈을 노래해줘서
고마워.
마지막으로.
건강제일 가내안전 그리고 아이묭!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