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학교안에서 벗들과 좋은 관계 형성하고 교육 받도록 힘 모으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학교안에서 벗들과 좋은 관계 형성하고 교육 받도록 힘 모으자"

뉴스로드 2025-06-19 07:31:04 신고

18일 상하초에서 캠페인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용인시
18일 상하초에서 캠페인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용인시

 

[뉴스로드] 분홍빛 셔츠에 담긴 작은 용기와 따뜻한 연대의 메시지가 교정 가득 퍼졌다.

용인특례시는 18일 오전, 기흥구 상하초등학교에서 핑크셔츠 데이캠페인을 열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희망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오은주 상하초 교장 등 각 기관장뿐 아니라 학부모 폴리스, 녹색어머니회 회원, 교직원, 학생과 학부모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분홍색 티셔츠를 입고, 손에는 친구를 지켜요’, ‘함께하는 학교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분홍색 파일, 키링, 지우개, 휴대용 선풍기 등 다양한 홍보 물품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18일 상하초에서 캠페인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이 홍보물품을 나눠주고 있다./사진=용인시
18일 상하초에서 캠페인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이 홍보물품을 나눠주고 있다./사진=용인시

 

이상일 시장은 이날 캠페인에서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들은 큰 상처를 입고, 그 상처 때문에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는 일들이 발생하고, 그런 아픈 경험이 본인의 성장에도 큰 장애요인이 될 것라며 자라나서 이 나라의 미래를 잘 개척해 나갈 우리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벗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며 밝고, 건강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핑크셔츠 데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라며 우리가 입은 핑크 셔츠에 담긴 아름다운 뜻이 실현돼 학교 현장에서 폭력이나 따돌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핑크셔츠 데이는 2007년 캐나다 노바스코샤의 한 학교에서 시작됐다. 분홍색 셔츠를 입은 남학생이 괴롭힘을 당하자, 이를 지켜본 친구들이 연대의 의미로 모두 분홍색 셔츠를 입고 등교하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의 상징이 됐다.

8일 상하초에서 캠페인 후 이상일 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용인시
8일 상하초에서 캠페인 후 이상일 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용인시 역시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올해 초 열린 제9회 안전문화살롱에서 이상일 시장과 경찰, 소방,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캠페인 동참을 약속했고, 이날 그 약속을 직접 실천에 옮겼다.

교장선생님과 경찰관, 소방대원, 시장님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전한 메시지는 분명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