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1분기 지급여력비율 197.9%…동양생명 등 5개사 권고치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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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1분기 지급여력비율 197.9%…동양생명 등 5개사 권고치 미달

모두서치 2025-06-17 12:2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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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보험회사들의 지난 1분기 말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이 하락했다. 금융당국의 권고치를 달성하지 못한 보험사는 5개사로 나타났다. 킥스비율은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3월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에 따르면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회사의 킥스는 197.9%로 전분기말(206.7%) 대비 8.7%p(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생명보험사 킥스는 190.7%로 전분기말 보다 12.7%p 떨어졌고, 손해보험사는 207.6%로 전분기말 보다 3.4%p 감소했다.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150%에 미달한 보험사는 ▲동양생명(127.2%) ▲푸본현대생명(145.5%) ▲롯데손해보험(119.9%) ▲MG손해보험(-18.2%) ▲캐롯손해보험(68.6%) 5곳이다. 한화생명(154.1%), 현대해상(159.4%), 하나손해보험(150.1%) 등의 대형보험사의 킥스도 권고치에 근사했다.

보험사들의 킥스 감소는 가용자본과 요구자본이 모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3월말 경과조치 후 킥스 가용자본은 249조3000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3000억원 증가했다. 금리 하락 및 할인율 현실화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시현 및 자본증권 신규 발행 등으로 가용자본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경과조치 후 킥스 요구자본은 126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5조9000억원 늘었다.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에 따른 장해·질병위험액이 3조원 증가했고, ALM 미스매칭 확대 등에 따른 금리위험액도 1조7000억원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금감원은 최근 기준금리 인하 등에 따라 저금리 기조 지속이 전망되는 만큼 금리하락에 대비한 ALM(자산부채관리)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 듀레이션 확대 뿐 아니라 부채 듀레이션 축소 노력이 긴요하다"며 "ALM 관리가 미흡한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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