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영화 ‘신명’이 거센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누적 관객 수 60만 명을 돌파했다.
17일 제작사에 따르면 ‘신명’은 개봉 15일차인 지난 16일, 누적 관객 수 60만 명을 돌파하며 멈추지 않는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15억 원의 저예산으로 제작된 ‘신명’은 개봉 이후 줄곧 대작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높은 좌석판매율을 유지하며 오직 관객들의 입소문과 N차 관람 열풍으로 기적 같은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충격적인 스토리”,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 “보면 볼수록 새로운 것이 보이는 메타포 맛집” 등 실관람객들의 극찬 릴레이는 개봉 3주차를 앞둔 지금까지도 식지 않고 있다.
이러한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주말(14일, 15일) 진행된 천안, 대전, 전주, 광주 지역 무대인사에는 주연 배우 김규리, 안내상, 주성환, 명계남 등이 참석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배우들이 등장하자 상영관은 떠나갈 듯한 함성과 박수로 가득 찼으며, 관객들은 배우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배우들은 “지방까지 이렇게 극장을 가득 메워주실 줄 몰랐다. 정말 감사드린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눈빛을 보니 저희가 이 영화를 만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신명’은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와 그 위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저널리스트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대한민국 최초 오컬트 정치 스릴러다.
배우들의 열정투혼도 돋보였다. 지난 14일 김규리는 “부모님 나를 낳아주시고 분장팀 나를 만드셨네”라는 글과 함께 영화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성형 수술을 한 듯 얼굴 전체에 붕대를 감고 있는 김규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과하게 부어 눈도 뜨지 못하는 그의 모습에 시선이 쏠렸다. 이에 김규리는 ‘특수분장 중’, ‘분장팀 고생했어요’라는 해시태그를 더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60만 관객을 돌파하며 100만 관객을 향한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를 시작한 영화 ‘신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영화 ‘신명’, 김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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