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 윤주연 작가 ‘숲, 그곳의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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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 윤주연 작가 ‘숲, 그곳의 형상’

문화매거진 2025-06-16 12:06:26 신고

▲ 윤주연 작가 작품 / 사진: 공진원 제공 
▲ 윤주연 작가 작품 / 사진: 공진원 제공 


[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2025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에 선정된 윤주연 작가의 개인전 ‘숲, 그곳의 형상(The Forest, Its Impression)’을 오는 7월 6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윤주연 작가는 자연, 특히 식물의 색채와 감성을 금속공예의 전통 기법인 칠보를 통해 섬세하게 구현해왔다. 금속으로 빚어낸 잎과 열매의 형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열처리된 칠보 위에 연필선으로 회화적 표현을 더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펼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칠보의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자유롭고 균형 잡힌 숲의 이미지를 다양한 색과 형태로 풀어내며, 금속이 가진 단단함과 불투과성을 투명한 유리 소재와 병치시켜 시각적 긴장감을 자아낸다. 장신구와 모빌의 형태로 구현된 작품들은 서로 다른 무게와 소재의 조합을 통해 미묘한 흔들림을 만들어내며, 관람객의 감각을 섬세하게 자극한다.

공진원 전주희 공예진흥본부장은 “윤 작가는 실험적으로 재해석한 칠보기법을 바탕으로, 자신이 숲에서 마주한 경험을 장신구와 모빌 등의 친근한 사물로 형상화하여 자연과의 교감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바람, 햇살 등 자연 요소를 끌어들여 감성적 변화를 더한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환기를 통해 명상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 관람.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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