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필로티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공개... 499P에서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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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필로티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공개... 499P에서 영감

한스경제 2025-06-16 11:33:20 신고

페라리 ‘필로티페라리 296 스페치알레’./페라리
페라리 ‘필로티페라리 296 스페치알레’./페라리

[한스경제=김태형 기자] 페라리가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 전야제서 ‘필로티 페라리(Piloti Ferrari)’ 사양의‘296 스페치알레(296 Speciale)’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필로티 296 스페치알레는 페라리 테일러메이드 프로그램의 최신작으로 FIA 세계 내구 선수권대회(WEC)에서 이룬 성과를 기념하고 페라리 고객 레이싱 드라이버를 위해 설계된 특별한 모델이다. 

필로티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는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와의 상징적 연결성을 강조하기 위해 대회가 열린 프랑스 ‘라사르트서킷’에서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 독특한 사양은 페라리의 공식 모터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경쟁 및 비경쟁 포함)만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하이퍼카 부문에서 2023년과 2024년르망 24시 종합 우승을 거둔 499P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됐다. 

차량의 스페셜리버리(차량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외관 스타일)와 마감은 트랙 위에서 페라리의 DNA를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 레이싱 드라이버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필로티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는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네가지 컬러인 로쏘 스쿠데리아(밝고선명한레드), 블루투르드 프랑스(메탈릭 네이비블루), 네로데이토나(메탈릭블랙), 아르젠토 뉘르부르크링(메탈릭실버)으로 제공된다. 외관 리버리는 499P에서 영감을 받은 지알로 모데나(강렬한엘로우)로 마감됐으며 수작업으로 그려진 WEC 로고와 전면 범퍼의 이탈리아 국기, 그리고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넘버가 더해졌다. 

르망에서 공개된 모델에는 숫자 ‘51’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알레산드로 피에로 구이디(Alessandro Pier Guidi), 제임스 칼라도(James Calado), 안토니오 지오비나치(Antonio Giovinazzi)가 2023년 우승 당시 몰았던 차량번호다. 참고로 2023년은 페라리가 최상위 내구 레이스 무대에 공식 복귀한 해이자 르망 24시의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실내에는 열성형 블랙 알칸타라(고온압력을 이용해 정교하게 성형된 고급 블랙 인조 스웨이드)로 마감된 레이싱시트가 장착됐는데 공식 드라이버 수트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방염소재가 부분 마감재로 사용됐다. 실내 탄소 섬유에도 리버리 넘버가 새겨져 있으며 기능성 금속 소재의 풋웰(페달이 설치된 바닥 부분)표면은 고객 요청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개인화 옵션에는 탄소 섬유로 제작된 차량 등록번호 명판 및 전용 문구를 새길 수 있는 탄소섬유 도어 실(sill)도 포함되어 있다. 

296 스페치알레는 페라리 미드리어 엔진 베를리네타의 스페셜 버전으로 296 GTB를 극단적으로 진화시켜 주행의 즐거움을 한차원 끌어올린 모델이다. 120도트윈 터보 V6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총 880마력(cv)의 출력을 발휘한다. 

내연기관은 F1 기술에서 파생된 부품을 적용해 더 가벼워졌고 강력해졌다. 8단 DCT 변속기에는 페라리의 패스트 시프트 전략이 적용돼 전기토크는 극대화됐고 변속의 속도와 반응성은 한층 강화됐다. 차량 무게는 기존 296 GTB 대비 감소했으며 공기 역학적 다운 포스는 20% 증가했다. 

섀시는 보다 민첩하고 정밀한 트랙 주행 성능을 위해 개선됐고 새로운 엑스트라 부스트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탑재해 고성능 랩 주행시 최대 출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리어 감마윙, 하부 스플리터, 확장형 디퓨저와 같은 과감한 기술적 솔루션이 콤팩트한 차체·디자인과 결합돼 레이싱카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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