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막바지 공사 중인 '쏠비치 남해 호텔·리조트 조성사업'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민자유치사업으로 착공한 쏠비치 남해는 최근 공정률 98%를 기록하며 내달 5일 개관 예정이다.
이곳은 호텔과 프리미엄 리조트, 수영장, 연회장, 레스토랑, 사계절 빙상경기장, 카페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갖췄다.
451실 규모의 호텔·리조트 운영이 시작되면 연간 약 50만명 이상 방문객이 직접 숙박하거나 부대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쏠비치 남해는 직원 257명을 채용 중이며 3분의 2가량이 지역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평균 74대, 누적 1만6천884대의 덤프·굴삭기 등 각종 지역 건설장비가 동원되고 일평균 854명, 누적 33만8천377명의 노동자가 건설 현장에 근무하는 등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쏠비치 남해 건설과 운영으로 토지·건물·회원권 취득세와 재산세 등 최소 317억원의 지방세 세입이 신규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개관 이후 남해를 찾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만족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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