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민생 경제 핵심은 기업...규제 합리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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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민생 경제 핵심은 기업...규제 합리화 할 것”

이뉴스투데이 2025-06-13 11:41: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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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 회장.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 회장.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의 핵심이 바로 경제고, 경제의 핵심은 바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6경제단체와 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정부는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 민생 경제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인들이 경제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협조하는 게 제일 중요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기업의 구성원들 사이에 내부 문제, 노동 문제나 중소기업 문제 등에서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도 꽤 중요한 일인 것 같다"며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 거라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1단계에서는 산업․경제를 정상화하는 것, 기업들이 국제 경쟁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외교·안보 활동을 통해서 기업들의 활동 영역을 확대해 드리는 것에도 주력을 하려한다"고 했다. 

특히 "규제 합리화 문제(규제 철폐 또는 완화)에도 주력하려고 한다. 행정 편의를 위한 (불필요한) 규제들은 과감하게 정리할 생각"이라면서도 "(생명, 안전을 지키는 규제 등) 필요한 규제들이라면 공정한 시장 조성을 위한 규제 이런 것은 당연히 필요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단체장, 기업총수, 장관들이 대화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단체장, 기업총수, 장관들이 대화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정부를 구성하는 중인데, 가능하면 산업․경제의 영역은 현장의 여러분 의견을 많이 들으려고 노력 중"이라며 "인사 추천도 꽤 여러 분한테 부탁드렸고, 가능하면 그 의견을 존중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산업․경제 정책 방향, 해외 통상 상황에서 정부가 해야할 일, 규제 합리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내달라며 "우리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조언, 필요하면 쓴소리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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