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첫 장마가 시작되면서 2025년 장마기간 등을 두고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새벽부터 시간당 1㎜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특히 오늘(13일) 밤부터 토요일인 14일 사이에는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또한 이날 오전 전남과 경남, 전북권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경북 남부, 충청권으로 확대되겠다. 오는 14일부터는 수도권과 강원권에도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20㎜ ▲부산·울산·경남 30~80㎜ ▲대구·경북 20~80㎜ ▲전북·울릉도·독도·대전·세종·충남·충북남부 10~60㎜ ▲충북 중·북부, 경기 남부 5~40㎜ ▲서울·인천·경기서부·서해5도·강원 5~20㎜ 등이다.
한편, 올해는 예년보다 일주일 일찍 장마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장마 시작일은 추후 분석을 거쳐 재조정될 수 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본격적으로 북상하는 시기를 오는 19일 이후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중부와 남부지방이 장마권에 접어드는 시기는 6월 하순 쯤으로 예상된다.
올해 장마 기간엔 많은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고, 이후 7~8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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