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2조100억 샀다…10개월만에 순매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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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2조100억 샀다…10개월만에 순매수 전환

연합뉴스 2025-06-12 12:00:01 신고

채권시장서도 4개월 연속 순투자

외국인 '바이 코리아' 외국인 '바이 코리아'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2조원 넘는 규모의 주식을 사들이며 10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2조1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올해 4월까지 9개월 연속 한국 주식을 순매도하다가 지난달 '사자'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이 점차 하향 안정화하고 미국 관세 리스크 우려가 완화한 것이 외국인 귀환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천67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천43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8천억원), 아일랜드(6천억원) 등에서 순매수세가 컸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48조8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7% 수준이다.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는 4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16조6천590억원을 순매수하고, 5조3천22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1조3천37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유럽(6조4천억원), 아시아(3조1천억원), 중동(9천억원) 등에서 순투자가 이뤄졌다.

종류별로는 국채(11조7천억원)에 순투자세가 강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300조5천억원(상장잔액의 11.2%)으로 집계됐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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