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되는 예스24 해킹 사태, 데이터 완전 복구 어려울지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장기화되는 예스24 해킹 사태, 데이터 완전 복구 어려울지도

한스경제 2025-06-12 11:09:32 신고

예스24 공식 X 캡처
예스24 공식 X 캡처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인터넷 서점 예스24(YES24)의 서비스 장애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데이터 침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예스24는 접속 장애는 지난 9일 새벽부터 시작됐다. 홈페이지를 비롯해 e북 서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까지 모두 접속이 불가능해지면서 해킹 피해를 당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불거졌다.

예스4 측은 공지를 통해 서비스 장애 초반 시스템 장애로 복구 중이라는 공지를 띄우고 해킹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다가 10일 오후가 돼서야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음을 인정했다.

이 과정에서 예스4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공동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정작 KISA 측에서는 두 차례 방문했지만 예스24 측이 기술 지원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반박 입장을 내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예스24는 추가 공지를 통해 아직까지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은 없었으며 만약 피해가 발생 시 신속히 해당 사실을 통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예스24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사실이 있으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예스24의 서비스 중단이 길어지는 이유에 대해 보안 체계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백업을 소홀히 했거나 백업 데이터까지 랜섬웨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 경우 서비스가 재개되더라도 데이터를 완벽히 복구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